재판은 사법기관인 법원에 의해 소송사건에 대한 판결을 내리는 것이다. 그 소송사건에는 민사사건 외에 형사사건이 있어 범죄자들에 대한 처벌여부를 결정하기도 한다. 범죄자라 하면 대부분 인간인 피고인을 말하지만, 가끔 예외가 있기도 한다. 당신이 상상해본적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주인공은 바로 동물이다. 동물에 대한 재판은 마치 예전에나 있었을법한 과거의 이야기 같지만 21세기에도 동물재판은 열리고 있다. 지금부터 범죄혐의를 받은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5. 도둑염소
2009년 초 나이지리아 경찰은 자동차를 절도한 것으로 의심되는 도둑을 체포했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그 도둑이 자동차를 절도한 것이 확실하다고 한다. 그런데... 그 도둑은 바로 염소였다. 염소는 지역주민에 의해 구금된 후 경찰에 인계되었다. 그러나 경찰은 염소가 차를 훔칠 수 없다는 결론을 내었다.
4. 꿀도둑
곰은 꿀을 좋아한다. 또한 법을 지켜야 한다는 도덕관념도 없다. 곰은 마케도니아 법원에서 꿀을 훔쳤다는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는데 그때는 지금부터 10년도 지나지 않은 2008년이다. 이 유죄판결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생각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곰이 유죄를 받음으로써 마케도니아국가는 꿀주인에게 4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했다고 한다.
3. 당나귀
1750년에 성범죄로 당나귀가 법원에 서게 된다. 내용인 즉슨 바로 수간행위때문이다. 그의 주인은 암컷당나귀를 상대로 수간행위를 했고, 이로 인해 그의 주인은 사형을 당한다. 보통 이런경우 그 대상 동물도 같이 사형을 시키는것이 관례였다. 그러나 그 당나귀를 알고 있던 주민들은 당나귀에 대해 착한 당나귀라고 증언해줬으며, 수간행위는 당나귀의 의지가 아니었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져 무죄를 선고받았다.
2. 원숭이 폭행
1877년 지미 딜리오라는 이름의 원숭이는 뉴욕법원에 폭행혐의로 기소됐다. 지미는 악기를 연주해주는 주인을 따라다니면 공연을 하는 원숭이였다. 지미는 장난을 치며 공연때 시선을 끄는 역할을 했는데 한번은 같이 연주를 하던 여자의 손가락을 부러뜨리는 사고를 쳤다. 경찰은 법원에 살인을 할 짐승이라며 기소했으나, 법원은 사건을 기각시키고 원숭이를 풀어주었다.
1. 코끼리
1903년 곤두라는 이름의 서커스 코끼리는 트레이너의 살인혐의로 기소되어 사형을 선고받았다. 트레이너가 곤두에게 불이붙은 담배를 입안에 던지자 곤두는 화가나서 트레이너에게 달려들었고, 트레이너가 사망해버린것이다. 곤두는 처음에는 교수형으로 사형을 선고받았지만, 토마스에디슨이 전기를 홍보를 위해 코끼리의 사형을 사용하기를 바랬다. 그리고 결국 곤두는 전기충격으로 죽음을 당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 및 공유해주시면 글쓰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TOP5 > 놀라운 사실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TOP5 타이타닉에 관한 놀라운 사실들 (2) | 2016.09.06 |
---|